개발 및 프로그래밍 관련

개발용 키보드 교체, 레오폴드 FC750R PD 저소음 적축 모델

윤꾸물 2021. 11. 22. 06:53

 최근에 사무실에서 개발용 키보드를 교체하였습니다.

 집에서 데스크톱에 사용하는 키보드가 고장이 났습니다. 이번 기회에 키보드를 선물 받을 기회가 되어 사용하게 된 키보드로 모델은 레오폴드 FC750R PD 저소음 적축, 화이트 블루스타 컬러입니다.

 기존에 사물실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도 3년 넘게 쓰고 있는 적축 모델이었고, 이번 기회에 기존 쓰던 모델은 집에서 사용하고, 새로 들인 키보드는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키보드는 아래의 모델입니다. 다얼유 ek820 적축 모델(카일 LP스위치 적축)로 기억합니다. 키보드에 크게 관심이나 욕심이 없어, 이 모델을 구매 후 나쁘지 않게 사용하였습니다. 블랙 모델, 화이트 모델 두 개다 있는데, 이번 기회에 키만 바꿨습니다. 이 키보드는 유선 및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 개발용 컴퓨터, 태블릿 pc, 휴대폰에 두루두루 연결해서 잘 사용했습니다. 저한텐 이 키보드가 익숙해서 2년 전에 데스크톱용으로도 또 재구매를 했습니다.(문제는 데탑용 키보드로 구매한 기기가 고장이 난 것이죠..)

다얼유 e820 87key 모델

 같은 모델을 구매할지, 다른 키보드를 알아보는 중에, 지인 개발자 분들에게 키보드를 추천받았는데 레오폴드 무접점 모델을 추천하시더군요, 구매하려고 검색해 보니 평도 괜찮고 한데, 품절이거나, 해외로 구매를 해서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단점 있었습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았고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기존의 키보드 배열과 비슷한(텐키리스, 87 키) 되는 모델에 저소음 모델을 알아보고 바로 구매가 가능한 모델을 찾다 보니 아래의 레오폴드 키보드입니다. 색상은 화이트 블루스타 모델입니다. 레오폴드 FC750R PD로, PD 모델이 기존 모델보다, 키캡이 조금 꺼끌꺼끌(?) 하다고 하는데, 기존 모델을 만져보지 못해서 확인이 어렵습니다.

레오폴드 FC750R PD 수령 후
키보드 사양

 

봉인씰
레오폴드 FC750R PD 화이트블루스타 저소음 적축

 키보드 박스 개봉 후 확인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분의 키캡, 키 제거용 플라스틱 핀셋, 그리고, USB 연결선 등이 동봉되어있습니다.

  솔직히 개발로 밥 벌어먹고 살아서 키보드가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딱히 원하는 내용으로 잘 타이핑이 되면 크게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랩탑에 붙어있는 키보드만 아니면, (LG 그램 노트북의 키보드는 아직도 적응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럭저럭 사용했습니다. (개발용 랩탑으로 씽크패드 알아보고 있는...)

실 사용 이미지

 이번에 새로 큰 마음(?) 먹고 바꾼 키보드, 저소음 적축이라 그런 식 타이핑 시 확실히 소리가 덜해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도 적합하고, 키감도, 기존 꺼보다는 조금 더 부드럽다고 해야 되나.? 키압? 적응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게 블루투스 연결이 되는 모델이라, 한 키보드로 여러 기기를 사용할 수 있었던 반면, 이번에 구매한 키보드는 LED 도 없고, 딱 키보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키보드입니다.

 나중에 다른 키보드 좋아하는 사람들처럼, 리얼포스, 해피해킹 같은 모델을 사용하거나, 커스텀을 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빨리 적응해서 이 키보드로, 생산성을 높이고, 열심히 밥벌이를 해야 될 듯합니다. 

 한 일주일 미만으로 사용하였는데, 키보드를 바꿨다고, 코딩 속도나 개발 속도가 올라가는 건 아니라는 걸 이번에 또 느꼈습니다. 또한 이번에 키보드를 구매하면서, 기계식 키보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개인의 취향이고, 키보드도 이게 좋다, 저게 좋다고 하지만, 자기에게 잘 맞는 또는 익숙한 키보드가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